:::육아/이유식:::우리 아기 첫 이유식의 중요성

이유식이란?

아기가 젖을 떼는 과정에서 먹는 음식으로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이가 차츰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먹는 기간에도 아기의 주식은 모유 또는 분유이고, 이유식은 보조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이라는 시기는 모체로부터 받은 영양분이 바닥나기 시작하고, 출생 만 6개월 후 아기는 전분과 당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힘도 생깁니다. 그래서 일정 시기가 되면 아기는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다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유식이 필요합니다.

이유식은 생후 4~6개월에 준비합니다. 이유식은 서둘러 먹이면 염분이나 당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아기에게 나쁜 여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늦게 먹여도 빈혈이나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고 근력 발달이나 뇌 성장에도 늦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유식은 출생때 몸무게의 두 배쯤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몸에서 나와 처음 먹는 음식이므로 순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시작해야 좋습니다. 알레르기 위험이 가장 적은 쌀 미음을 만들어서 줍니다. 아기가 목으로 부드럽게 넘길 수 있도록 고운 거름망에 걸러 주면 좋습니다. 

아기가 새로운 음식에 적응하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혹시 잘 맞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2~3일은 같은 메뉴로 천천히 조금씩 이유식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언제 먹고 무엇을 먹었는지 기록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월령이 늘어날수록 쌀을 기본으로 하고 채소나 곡류를 한 가지씩 더 넣어줍니다.

첫돌 이전에는 간을 하지 않습니다. 아기는 아직 신장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서 나트륨을 배출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농도는 쭈욱 흐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아기는 이유식을 통한 영양 섭취를 필수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

1. 반드시 숟가락을 사용

2. 첫 이유식은 쌀미음으로 시작

3. 한 번에 한 가지의 재료 사용

4. 첫돌 이전에는 간을 하지 말 것

5. 삶거나 찌는 조리법 이용